강진군, 하수슬러지 퇴비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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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하수슬러지 퇴비 무상 공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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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과수 재배 216농가 31톤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이 하수슬러지 퇴비화시설에서 발생한 부산물 비료 31톤을 지난 24일 과수 재배 216농가에 무상으로 골고루 공급했다.

강진군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퇴비 신청을 받은 결과 216농가로부터 885톤을 신청 받았으나, 공급량 31톤을 훨씬 초과하자 과수재배 면적, 신청량 등을 감안해 농가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했다.

군은 지난 2010년 강진읍과 군동면 호계리 일부 지역 가정 및 음식점에서 배출된 폐수와 오수를 집중 처리하기 위해 하수관로 45km 배수설비 3000여 개소를 설치했다.

또, 지난해 2월 27억원을 들여 준공한 하수슬러지퇴비화시설은 1일 10톤, 연1000톤의 부산물 비료를 생산해 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산된 퇴비를 과수 재배 농가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농가의 영농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과수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폐수처리장에 대한 주민 기피 인식을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2012년 251톤, 2013년 상반기 86톤 하반기 31톤 등 총 368톤을 무상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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