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공정률 70%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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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공정률 70% '순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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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주타임즈] 전북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이 함께 조성 중인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읍시는 201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단풍생태공원은 정읍시가 국비 19억원과 시비를 합해 38억원을 투입하고 내장산국립공원이 25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장저수지 위편 국립공원 제4주차장 사이에 6만㎡의 규모로 조성 중이다.

시는 단풍을 테마로 한 수목식재 및 조경사업을 전담하고 국립공원에서는 단풍 체험·전시관 등 주요 시설물 건립을 맡았다.

시에서는 지난해부터 테마 별 단풍원 8개소와 세계단풍원, 단풍터널길(190m), 단풍동화숲, 단풍분재원, 단풍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단풍바람숲과 단풍잔디광장, 오색단풍원 등의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에서도 단풍 체험·전시관과 잔디주차장, 운동시설 등의 사업을 마치고 자생식물 9만5500본을 식재했다.

애초 이 사업은 정읍시의 '정읍비전 2020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됐었으나 부지매입비 등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관계로 사업이 불투명했었다.

이에 김생기 시장이 내장산 발전 유관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국립공원 측에 공동사업을 제안했고 내장산국립공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했다.

김생기 시장은 "공원조성이 완료되면 백제가요정읍사오솔길과 조각공원, 내장산자생식물원, 미원수목원 등 내장호를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장산에 자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단풍을 테마로 '단풍 명품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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