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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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인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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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광주타임즈] 박성민 기자 = 진도군이 재가 암 환자들에게 자연치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힐링’ 자조 모임을 꾸준히 개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30여명이 참석, 재가 암 송년모임을 개최해 함께 웃고 노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이대수 대표(하늘 꿈 인형극단)의 복화술 공연과 성악, 톱 연주, 오카리나 공연, 환우들과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진도군 보건소는 암으로 진단받은 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암환자와 가족에게 투병 의지를 높여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자 상호간 투병 극복 사례를 공유 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산림요법, 원예요법, 웃음치료 등 이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방문 간호사의 정기적 방문을 통한 통증조절 파스와 기저귀, 영양죽 제공은 물론 가족을 위한 심리적 지지요법을 실시, 투병 및 재활 의지를 북 돋아 주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에 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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