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이 필요없는 음주운전이지만 단속 당한 후 말하는 것을 보면 정말 십상하다. 예를 들어 "술을 먹기는 먹었으나 운전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데 왜 단속하느냐 선처좀 해달라" 는 등 이런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이렇게 사정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갑자기 마치 맹수가 되어 욕을 퍼붓는 등 시비를 벌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매일 단속을 하고 있는 것을 분명 알고 있을텐데 삶의 포기로 이어지는 음주운전 왜 그토록 하고 있는 것일까! 분명 음주운전을 하면 통계상으로 봐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삶의 급수가 분명 차이가 나는 우리 사회의 특징이기는 하지만 가장 수렁텅이로 빠져 들수 있는 기본적인 행위인 음주운전만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자부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패가망신 하는 것을 자주 보는 데 그 실상은 험악할 정도임을 느껴본다.
궂은일, 기쁜일, 연말 송년회 등 갖가지 이유로 술자리를 하는데 술과 운전대는 절대 함께 할 수 없는 극악의 관계이니 어떤 종류를 막론하고 한 잔 술만 먹어도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고 영업용 차량 및 대리운전을 이용하여 음주운전으로 인해 삶이 포기되는 인생 최대의 위기에 봉착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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