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박 찬 기자 = 올해 최고의 광주시정으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과 제2순환도로 1구간 행정소송 승소가 꼽혔다.

광주시는 16일 성과와 창의·혁신 등 2개 부문 '올해의 BEST 5'를 선정, 발표했다.

성과부문 BEST 5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에 이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보육정책 여성친화 건강가족정책 2관왕, 국비 3조원 시대,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등이 뽑혔다.

창의·혁신부문은 제2순환도로 1구간 행정소송(1심) 승소, 상수도 유휴부지 햇빛과 소수력 발전소 건설, 입찰행정제도 개선방안 마련, 전국 최초 부도아파트에 대한 취득세 신규세원 발굴, 전국 최초 생활폐기물(RDF) 전량 자원화 구축 등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각 부서에서 응모한 성과부문 26건, 창의혁신부문 19건 등 총 45건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22개 사업으로 압축한 뒤 시민, 공무원, 시의원, 언론인 등 3217명의 설문조사와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김정훈 창조도시정책기획관은 "Best 시책 선정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정시책을 평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해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