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 2년 연속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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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 2년 연속 '우수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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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광주타임즈]서영진 기자 = 장흥군 장평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은 매년 실시하는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지난해 안전행정부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전남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일에 개최한 2013년도 전남 도내 정보화마을 지도자 대회시 시상과 더불어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 우수사례를 발표해 타 정보화마을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은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소득창출을 목적으로 2010년도에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조성되어, 인빌 홈페이지(http://slowly.invil.org) 및 직거래를 통해 전국 으뜸인 잡곡류(순수올곡 등).콩.들깨.현미 등 친환경 농산물과 헛개류 제품 등을 판매하여 6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상품판매 및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1월 대전 보라매공원에서 개최한 정보화마을 Festa 2013에 참가해 정보화마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잡곡류.헛개.표고버섯.무산김 등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해 2400만원 수익을 올렸다.

정보화마을에서는 다문화 가정 및 손자.손녀 화상상봉(온누리 사랑방) 시스템 운영, 주민 정보화교육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민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채널과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기 위해 (주)새롬, 전남농업기술원 등 10여개 업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생.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우산지렁이정보화마을은 풍부한 자원으로 지렁이 생태체험(분변토 쌈채소.분화채소), 버섯따기, 김장.메주담그기, 옹기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년중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지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지렁이 생태체험은 어린이, 학생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분화채소는 친환경으로 아파트, 집안 등 어디에서든 재배가 가능하고 키울 때는 관상용으로 쏠쏠한 재미가 있고 성장하면 식용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또한, 우산마을은 전남도가 선정한 2013년도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현재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 체험관에서 지난 7일부터 8일 제1회 김치축제와 지난 14일부터 15일 제1회 메주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된 축제로써 직접 담근 김치.메주는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은 장흥군 장평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매년 12월말부터는 장평면사무소 앞 들판에서 추억의 썰매타기 축제가 열리고 있어 친지.연인끼리 추억과 낭만과 향수를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정보화마을 활성화로 실질적인 주민소득이 될 수 있도록 혼합잡곡, 말린 고추, 고사리, 참깨 등 신규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통과 융합, 상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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