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김태윤이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벨라지움(구 컨벤션디아망) 2층 사브리나에서 동갑내기 신부 기나영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13일 전했다.
김태윤과 예비 신부는 이미 지난 8월 2세를 낳았다. 신부의 배려로 시즌 경기에만 집중해온 김태윤은 뒤늦게 감동의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2005년 성남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김태윤은 2012년 인천으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15경기에 출전해 인천의 수비를 책임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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