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전남 목포시가 2014년 시정 캐치프레이즈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를 선정했다.

목포시 전 부서에서 제출 받은 65개안을 대상으로 직원 설문투표를 거쳐 4개안을 올린 후 간부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시가 선정한 내년 시정 캐치프레이즈는 각종 공문서에 표기되고, 홍보용 책자에 활용된다.

목포시는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안전도시’를 시정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한 것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 “새정부가 국민행복, 국민안전, 복지 등을 국정기조로 내세우고 있어 시정 추진방향도 새정부 정책에 맞춰 대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시는 2014년에는 학교폭력과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불량식품 근절 등 생활안정과 교통안전사고와 자살예방 등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 어려운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10대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1,100여 공직자들의 역량을 총결집해 2014년에는 시민 눈높이 맞는 시민이 행복해하는 수요자 중심의 시책을 적극 개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