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12일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직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문'에서 "미국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됐고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이어갔다"고 진단했다.
이는 지난달 통방문 표현과 비교하면 해외 경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11월 통방문은 "미국 경기가 회복기조를 유지했지만 일부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일시 주춤했고, 유로지역 경기 부진도 미약하게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물가 상승률에 대해서는 "국제곡물가격 안정 등으로 당분간 낮은 수준을 보이겠지만, 현재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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