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지역복지 우수사업 사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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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지역복지 우수사업 사례 '우수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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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제세동기 가정내 렌탈 사업 공모
[광주=광주타임즈] 황민화 기자 = 광주시 동구(구청장 노희용)가 한겨레신문사 부설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지역복지 우수사업 사례 시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번 시상은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에서 지난 9월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에 대한 성공사례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독자적인 혁신프로그램 및 지역특화사업의 공모를 실시했으며 우리 구에서는 ‘자동제세동기 가정내 렌탈사업’으로 공모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동구는 전남대병원, 시 소방안전본부와 지난 1월 협약을 체결하고 4월 심정지 고위험환자 55명의 가정에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제세동기 설치 가정에 대해 2개월마다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심정지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1명, 그 중 생존율이 2.5%에 불과해 소생율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특히, 심정지환자의 경우 발병 후 1분 경과 시마다 환자의 생존율이 7~10% 정도가 감소하고 국내의 경우 약 5만 명이 병원 도착 전 사망할 만큼 소생율이 낮다.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박동 정지 시 심장에 고압전류를 순식간에 흐르게 해 맥박을 뛰게 하는 장비로 가까이서 응급처치가 가능한 기기로, 가정 내 제세동기 설치사업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우리구의 역점추진사업인 자동제세동기 가정 내 렌탈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방안을 연구해서 실행하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겨레신문사 청암홀에서 6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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