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특성화고, 공무원 배출 산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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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특성화고, 공무원 배출 산실로 '우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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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8명.지방직 18명 최종 합격
취업지원센터 운영 등 노력 결실
[광주=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올해 안전행정부와 광주시에서 실시한 공무원 채용 시험에 특성화고 학생 26명이 합격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지역·기능인재 선발시험은 전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문대에서 추천된 1162명 중 170명이 최종 합격(평균 경쟁률 6.8대1)했으며, 이 가운데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은 8명이 합격했다.

광주시가 주관한 2013년 제2회 지방공무원(기술직) 임용시험은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80명이 응시해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18명이 최종 합격(평균경쟁률 9.5대1)했다.

이번 성과는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안전행정부 공직자채용설명회를 개최하여 공직 진출에 대해 안내하고, 공공기관 채용 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 공직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전공분야별 체계적인 인재육성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지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공무원으로 진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특성화고 지원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 있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지역 특성화고 학생 26명이 한해에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대거 합격한 것은 시교육청 개청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앞으로 광주지역 특성화고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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