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安과 단일화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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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安과 단일화 가능성 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2.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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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 협력하고 같은 꿈 꿔야
[정치=광주타임즈] 정현동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신당창당 공식화 등 독자세력화를 추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야권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의원이 당연히 그 길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큰 틀에서는 협력하고 같은 꿈 꿔야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안 의원이 생각하는 새로운 정치혁신에 대해 저도 크게 공감하고 있다. 국민들이 실망하고 절망하는 그런 정치가 아니라 새롭고 희망을 줘야 한다"며 "그렇게 본다면 결국은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의 정치철학이나 비전의 큰 틀에서 공감하고 같은 길에 있다"며 "야권 단일화의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을 흔들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선 "제 입장에서 보면 임기가 겨우 2년8개월이다. 아직도 거의 7개월이나 남았다. 소중한 하루하루다"라며 "정치나 선거 바람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서울시정에 정말 올인해서 하루하루도 귀하게 쓰고 있다. 너무 주변에서 그렇게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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