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5일 삼산면 주민대표와 ㈜청해진해운, ㈜오션호프해운 간 \'삼산면 거문도 관광 활성화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각 선사는 사업 기간 중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우선 오가고호는 오후 12시30분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손죽-의성-서도-거문도에 도착하며, 오후 3시 거문도를 출항해 의성-손죽-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줄리아아쿠아호는 오후 12시30분 여수연안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손죽-초도대동-동도-거문도에 도착하며, 오후 3시 거문도를 출항해 대동-손죽-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요금 할인혜택은 종착지를 포함한 각 기착지에도 적용된다. 삼산면 출향민에 대해서는 연중 여객선 요금의 50%를 특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삼산면 출향민들이 여객선 요금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재외 삼산면민증을 여수연안여객터미널 매표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신규 신청자는 삼산면사무소에서 면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월1일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 한해 여수~거문도 등 10개 연안 항로에 대해 50%의 요금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또 거주하는 외국인과 재외국민, 지역에 복무중인 현역 군인과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 대상자를 확대해 내년 2월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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