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구 통계작성來 42년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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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구 통계작성來 42년간 감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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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2003~12) 17만 순유출…광주도 2만 기록
[사회=광주타임즈] 진태호 기자 = 전남지역 인구는 1970년 통계작성이래 1998년을 제외하고 42년간 전출이 전입보다 많은 순유출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호남통계청의 \'최근 10년간 호남권 및 제주도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전남 인구는 1970년 통계작성이래 1998년 1237명 순유입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계속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2003~2012)동안 전남 순유출인구는 17만700명에 달했으며 2012년 순유출 규모는 2003년 대비 7 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개 시·군 가운데 광양시와 무안군만 순유입되고 나머지 20개 시·군은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수시, 곡성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영암군, 진도군 등 7개 시·군은 최근 10년간 계속해서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은 전남 인구의 1.8%가 순유출된 반면 2012년은 0.3%가 순유출돼 2003년 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10년동안 연령별 순이동자수는 40대(5574명), 50대(7006명)는 순유입된 반면, 10세미만(-1만6266명), 10대(-2만6243명), 20대(-11만6052명), 30대(-1만872명), 60세이상(-1만3847명)은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전남도 인구 계속 순유출지역은 광주가 5만7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4만5668명), 충남(1만369명), 대전(3551명), 충북(2465명) 등의 순이었다.

광주로 순유출은 2012년 2146명으로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이었으며 서울로 순유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1년에 324명으로 최저 수준이었다.

광주 인구는 1986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래 1994년까지 순유입됐으나 2003~2007년 순유출, 2008∼2011년 순유입, 2012년 순유출 등으로 최근 10년간 순유출인구는 2만501명으로 집계됐다.

2003년은 광주인구의 0.7%가 순유출된 반면, 2012년은 0.1%가 순유출됐다.

10년동안 연령별 순이동자수는 10세미만(1만5744명), 30대(4536명), 60세이상(3102명)은 순유입, 10대(-462명), 20대(-3만507명), 40대(-6701명), 50대(-6213명)는 순유출됐다.

2012년 광주 인구가 순유출로 전환된 사유는 20대 순유출 지속 증가와 30대 순유입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인구가 순유출된 지역은 서울이 3만858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3만897명), 충남(4407명), 대전(3009명) 등의 순이었다.

최근 10년간 광주로 계속 순유입지역은 전남 (5만7400명) 1개 지역이었다.

한편 호남권 전체 인구는 10년간 총 31만9000여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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