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민관 합동 봉사대 ‘겨우나기’ 집수리 봉사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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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민관 합동 봉사대 ‘겨우나기’ 집수리 봉사 귀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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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여수시와 LG화학 정비1팀, 여수라이온스클럽, 여수디비전 구성원들로 이뤄진 민관 합동 봉사단 40명은 지난 22~26일까지 5일 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등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해당 가구를 방문해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거주자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입식 부엌과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지난 22일 남면 화태도 섬을 찾은 LG화학 정비1팀 봉사단은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 군 형제의 공부방을 깨끗하게 단장하고 자전거 2대까지 함께 지원했다.

지난 23일은 여수디비전 회원 8명은 봉산동에 홀로 사는 김 모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1년 동안 모은 회비 800만원을 들여 단열공사와 함께 거동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부엌과 화장실 등을 개보수했다.

여수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5~26일까지 이틀 동안 신월·군자동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2세대를 위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추운 날씨 속에서도 휴일을 반납한 채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함께 나누는 따뜻한 위로와 관심이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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