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 사후활용 성공 '국회 토론회' 내달 11일 열려
상태바
여수박람회 사후활용 성공 '국회 토론회' 내달 11일 열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22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광주타임즈] 김종호 기자 = 국회에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사후활용 성공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여수세계박람회사후활용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사후활용촉구 시민결의대회에 이어 12월11일 오후3시 국회에서 사후활용성공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토론회는 국회 본청 귀빈식당 별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사후활용 성공을 위한 정책진단과 지원 대책\'주제로 열리며 민주통합당 김성곤(여수 갑), 주승용(여수 을) 의원이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위해 여수시민 120여 명이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상경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정의화 의원(전 여수세계박람회지원특위 위원장), 장병완 의원(민주당 정책위의장),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여수박람회의 사후활용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본격적인 토론을 위해 김성곤 의원(전 여수세계박람회 특위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의의, 그리고 오해와 진실\'에 대해 발제한다.

또 문해남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계획 추진실적과 향후 대책\'대해 발제한다.

이어 채 훈 대전엑스포마케팅공사 사장이 \'엑스포과학공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본 엑스포 사후활용의 과제\'를, 박춘섭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경제성 확보방안\'을, 신승식 전남대 교수가 \'여수세계박람회 유산의 효율적 활용과 전파\'를, 조세윤 여수박람회사후활용추진위 경남권대표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통해 남해안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각각 토론에 나선다.

앞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대한 공개 매각이 2차례 무산된 가운데 추가 공매 진행보다는 정부가 직접 나서는 사후 활용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지역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박람회장의 장기 임대를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 주고, 그만큼 시간을 벌어 체계적인 사후 활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 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