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도 예산 5894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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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내년도 예산 5894억원 편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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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211억증액…사회복지·보건분야 비중
[목포=광주타임즈] 이영주 기자 = 목포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4927억원, 특별회계 967억원 등 총 5894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 본예산 5683억원보다 211억원(3.7%)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07억원(4.4%), 특별회계는 4억원(0.5%)이 늘어났다.

지방세 수입은 신축 건물 증가와 지가 상승, 차량 증가 등의 이유로 올해보다 3.1% 늘어난 868억원으로 편성됐다.

또 세외수입 6억원, 재정보전금 25억원, 국고보조금 159억원, 보전수입 64억원 등 올 대비 8.8%가 증가했다.

반면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감소 영향으로 올 해에 비해 4.8% 줄어든 1472억원으로 74억원을 감액 편성됐다.

내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에는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가 일반회계 예산의 45.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목포시는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 추진은 최대한 지양하고 계속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뒀다"면서 "복지비의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지방채 발행을 억제해 건전재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열리는 제310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목포시의 재정자립도는 21.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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