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동은 목포오룡라이온스클럽과 연계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것.
오룡라이온스클럽은 5년전 남편을 잃고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두 자녀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세대 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했다.
한푼두푼 모은 회비 300만원을 들여 도배와 장판, 지붕 채양 교체작업을 했다. 또 동절기에 대비하여 전기장판과 이불, 장롱, 싱크대도 새로 장만해줬다.
오룡라이온스클럽 정보영 대표는 “동절기는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하기 때문에 이럴 때 일수록 그 분들의 시린 손을 잡아주어야 한다”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서 더불어 행복하는 사회가 조성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연 이로동장은 “올해 시정방침인 보살피는 복지행정을 위해 각급 사회단체, 주민들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살기좋은 이로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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