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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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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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19개 양곡보관창고 3천646톤 매입
[무안=광주타임즈] 최영출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2일 청계면 남성리를 시작으로 2013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이달 28일까지 9만1138포대(40kg)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시작한 산물벼 매입은 3만7,405포대(40kg)로 당초 계획물량의 100%를 매입했으며, 건조벼 매입은 19개소 양곡보관창고에서 마을별 일정에 맞춰 총31회에 걸쳐 매입 하게 된다.

2013년산 매입 품종은 '일미, 새누리, 황금누리' 3개 품종이며 수분 함량은 13~15%로 건조해 마을별 출하협의회에서 배정 받은 물량을 출하해야 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작년보다 6천원이 인상된 벼 40kg당 1등급을 기준으로 5만5천원이며,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에 최종 정산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람찬, 드래찬, 한마음' 품종은 가공식품용 품종으로 미질 저하의 원인이므로 일체 출하해서는 안 되며, 2014년도에는 '일미'와 '새누리' 품종으로 확정된 만큼 농가에서는 착오 없이 출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에 따라 포대벼 적재와 하역의 어려움으로 800kg용 대형포장(일명:톤백)을 사용하는 농가수가 늘어가는 추세에 있어 수매현장의 풍속도 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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