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간벌목 수집…땔감으로 활용
곡성군은 숲가꾸기 사업 간벌재를 수집해 독거노인에게 겨울철 땔감으로 공급.활용하는 사업을 지난 23일부터 추진하여 31일 현재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읍내리 1구에 거주하는 신 모씨는 “뜻하지 않은 곡성군의 배려로 올겨울 걱정없이 지내게 될거 같으며, 겨울철엔 식량과 더불어 땔감만큼 든든한게 없는데 이렇게 쌓아두니 걱정거리가 줄어들었다”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군 관계자는 “군유림에 조성중인 산림복합경영단지 사업장에서 간벌재를 수집해 적당한 크기의 장작으로 만들어 대상자인 독거노인 가구까지 직접 운반해 주었으며. 공급대상자는 지난 8월말 각 읍면장의 추천으로 135가구를 선정하여 가구당 1톤씩 총 135톤의 장작을 공급했다” 고 밝혔다.
또한“각종 산림사업 지역에서 발생하는 간벌목은 그대로 방치하면 산불발생시 매우 큰 인화물질이 되지만, 수집해서 땔감으로 공급하면 산불예방도 할 수 있고 간벌목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며 “또한 독거노인 및 영세농가의 겨울철 연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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