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가구 총 2천100만원 투입
수세식화장실.도배.장판교체 등
[목포=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목포시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무의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수세식화장실.도배.장판교체 등
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 초순까지 관내 7가구를 대상으로 수세식 화장실, 입식부엌, 양변기 설치, 도배, 장판교체, 보일러, 수도시설, 담장 정비 등 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대상은 각 동 주민센터 추천을 거쳐 현지조사 결과 거동불편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등 70세 이상 무의탁 독거노인 중 자가 주택 소유자 7가구로 총2천100여만 원이 소요됐다.
이 밖에도 시는 긴급 구호세대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무상임대해주는 ‘희망하우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희망하우스’ 사업은 관내 방치되어 있는 공가를 개보수하여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목원동 1개소, 만호동 2개소 등 총3개소를 개보수하여 노인, 장애인 등 4세대를 대상으로 입주 혜택을 부여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공간은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기본권이다”며 “누구나 평등한 가장 기본적인 인권이 주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대책을 강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