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최악서 최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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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 최악서 최상으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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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우수 경찰서 선정
[사회=광주타임즈] 김종호기자 = 여수경찰서가 2013년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16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 주관으로 2013년 전국 치안성과 우수 경찰서 선발을 위한 최종 평가에서 여수경찰서가 전국 250개 경찰서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전국 최우수 경찰서 선정은 지난해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경찰서로서 새로운 도약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정재윤 서장의 취임 이후 그동안의 관행를 깨고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법과 규칙에 따라 일과 성과, 그리고 직원들의 화합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정 서장 취임 이후 직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내부 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들의 치안에만 집중적으로 활동에 치중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간 치안종합성과 평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서 여수경찰서는 전남 최우수 경찰서로 선발, 전남 대표 경찰서 자격으로 이번 평가를 받았다.

여수경찰서는 오는 21일 경찰의 날 기념식장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과 함께 포상금도 받게 된다.

정재윤 서장은 "한때 불미스러운 사건이 났음에도 여수시민들이 여수경찰에 보내준 믿음과 사랑이 이 같은 결실로 나타났다"며 "여수시민에게 이 영예를 돌린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정 서장은 "여수경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치안활동을 펼쳐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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