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아이부터 노인까지 속인 참 나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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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아이부터 노인까지 속인 참 나쁜 박근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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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주타임즈] 정현동 기자 =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속인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13일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일용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후보시절에 기저귀와 분유 값을 책임지고, 65세이상 노인에게 20만원 지급 등을 약속하더니 8개월만에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서민의 삶은 나 몰라라 하고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 출범 8개월 동안 희망은 보이지 않고 실망을 넘어 절망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이 대선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이를 다시 못하도록 개혁하자는데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민주주의를 짓밟은 대통령이 민생을 돌볼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후보시절에 비리정치인은 격리시키고, 받은돈 30배를 물게 하고, 향후 20년동안 정치를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젠 비리 정치인을 최우선으로 등용하고, 받은 돈 30배를 보상 받게 하고, 20년 이상 더 정치를 하도록 생각이 바뀐 것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묻지마 공천은 차떼기 정당을 부활을 선언하고 공식화 한 것"이라며 "화성의 길도 모르는 비리와 부패한 정치인을 선택할 것인지, 화성시민과 늘 함께 할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현명하게 선택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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