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노후 사방시설 100개소 일제 정비
상태바
전남도, 노후 사방시설 100개소 일제 정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08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광주타임즈]서영서 기자= 전남도는 지난 8월 도내 사방시설 42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노후화 등에 따른 보수가 필요한 100개소에 대해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펜스, 경고판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부대시설 훼손 등 보수사항이 경미한 93개소에 대해서는 올해 보완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매년 많은 토사의 퇴적량이 발생하고 계류 침식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7개소는 추가 시설을 통한 항구적 복구가 되도록 산림청에 2014년 사업에 반영토록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활권 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688개소 중 시급을 요하는 303개소(사방댐 90개소․계류보전 135km․산지사방 30ha 등)에 재해 예방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내년에 국고 400억 원을 건의키로 했다.

박화식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사방시설은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뿐 아니라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등 다목적 활용으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인만큼 신청량 대로 국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또한 내년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올 안에 타당성평가와 사전설계를 실시, 체계적인 재해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391억 원을 투입해 236개소에 재해 예방, 수자원 확보, 주민 휴양 등 다목적 사방시설(사방댐 73개소․계류보전 78km 등)을 계획, 현재까지 95%가 완료돼 재해 예방은 물론 부족한 물 자원 활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