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에는 조선대 국문학과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인 김형중 교수가 추천하는 '성스러운 피(1989년 작)'를 관람하고 김 교수가 영화에 대한 분석을 들려준다.
'성스러운 피'는 멕시코 예술계의 거장으로 활약한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대표작 중 한편이다.
31일에는 시인 나희덕 교수의 추천작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길 La Strada(1954년 작)'을 관람하고 나 교수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광주시네마테크는 이후에도 공선옥 작가, 조대영 독립영화협회 대표,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광주시네마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그들이 추천하는 고전영화를 관람하고 관객들과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으로 고전영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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