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정비업체 등 점검
[전남=광주타임즈] 전라남도는 부실검사 예방 및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11월 29일까지 2달간 자동차검사를 실시하는 지정정비사업자 중 동부권 지역 7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및 전남자동차검사정비조합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도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실검사와 시설기준 적합 여부 및 검사업무 운영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질서를 문란시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불법검사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전남도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 지적되는 업체 및 검사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지정기준 위반, 부실검사 등은 사업 정지 및 지정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자동차 부실검사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자동차 검사질서 확립 및 검사업소에 대한 서비스 등을 개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양질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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