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0위 방귀만은 15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리예카에서 치러진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슬로베니아의 로크 드라크시치(세계랭킹 11위)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방귀만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드라크시치에게 발뒤축걸기로 유효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발뒤축걸기로 유효를 빼앗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 방귀만은 경기 종료 32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드라크시치를 매트에 눕히고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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