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내집마련 최적기"...국민 10명 중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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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내집마련 최적기"...국민 10명 중 4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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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대책 발표 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오름세
[경제=광주타임즈] 국민 10명 중 4명이 최적의 내집마련 시기로 올 4분기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8.28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서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닥터아파트는 지난 12~13일 회원 526명을 대상으로 \'8.28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9.7%가 내집마련 최적의 시기로 올 4분기를 꼽았다.

이어 ▲내년 2분기 이후 20.6% ▲내년 1분기 15.3% ▲올 3분기 14.7% 순이었다. 또 최적의 내집마련시기가 지났다고 응답한 회원도 9.7%나 됐다.

\'주택시자 바닥은 언제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53.1%가 \'이미 바닥을 쳤다\'고 답했으며, 이어 \'2014년 2분기 이후(15.6%)\', \'올 4분기(13.7%)\', \'올 3분기(8.7%)\' 등의 순이었다.

8.28대책이후 매매시장에 대한 전망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다\'가 4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강보합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응답한 회원(20.6%)을 포함하면 62.4%가 8.28대책이후 주택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보합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응답은 25.6%를 차지했다.

8.28대책 가운데 매매수요 증가에 가장 도움이 될 대책으로는 취득세 영구인하(35.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주택금융공사 저리 장기대출 확대(31.0%)와 근로자 서민 주택구입자금 지원 확대(15.0%)가 2, 3위를 차지했다. 공유형 모기지 대출은 13.7%에 그쳤다.

또 매매수요 증가를 위해 국회에서 가장 빨리 처리해야 할 법안으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46.0%)와 취득세 영구인하(34.7%)가 1, 2위를 차지했다. 다주택자 취득세 차등부과 폐지(7.5%)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6.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집권 7개월을 맞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만족한다\'가 42.8%, \'만족하지 않는다\'가 49.1%를 차지해, 10명중 5명이 박근혜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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