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베, 3연타석 '쾅ㆍ쾅ㆍ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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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베, 3연타석 '쾅ㆍ쾅ㆍ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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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4연패 탈출

홈런 치는 후안 우리베
[스포츠=광주타임즈] 미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홈런만 6개를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하며 연패를 벗어났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6개를 포함 12안타를 터뜨리며 8-1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최근 주춤했던 타선이 애리조나 마운드를 맹폭하면서 손쉽게 승기를 가져왔다.

후안 우리베는 2회말 투런포를 시작으로 3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맹타를 휘둘렀다. 우리베는 이날 4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의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다. 안드레 이디어와 아드리안 곤잘레스, 핸리 라미레스도 각각 1개씩 홈런 아치를 그리며 힘을 보탰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의 안정적인 투구로 불방망이 타선에 화답했다. 7연승을 달린 놀라스코는 시즌 13승째(9패)를 수확하면서 류현진(13승5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5일 콜로라도전부터 시작한 연패를 '4경기'에서 끊어낸 다저스는 시즌 84승째(59패)를 수확하면서 내셔널리그(NL) 선두를 지켰다. 지구 2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는 12경기로 늘어났다.

애리조나는 선발 랜달 델가도가 7피안타(4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2⅔이닝 만에 무너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타선 역시 4안타로 묶이면서 고작 1점을 얻어내는데 그쳐 마운드의 실점을 전혀 메우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진 애리조나는 시즌 71패째(72승)를 떠안아 5할 승률 수성도 위태로워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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