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불가리아 출신 바실레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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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불가리아 출신 바실레바 영입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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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주타임즈]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를 새로 영입하고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흥국생명은 26일 2013~2014시즌을 대비해 불가리아 국가대표 엘리사 바실레바(23)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불가리아 국가대표인 바실레바는 194㎝의 우월한 신장을 이용한 3m20㎝가 넘는 높은 공격 타점과 3m5㎝ 이상의 블로킹 높이를 갖췄다.

레프트, 라이트를 가리지 않는 공격력에 리시브 능력까지 겸비한 전천후 공격수로 지난해부터 류화석 감독이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을 정도로 탁월한 기략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는다.

류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에도 리시브까지 되는 레프트가 많이 드문데, 바실리아는 모든 부분을 다 갖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5년 자국 불가리아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바실레바는 2007년 이탈리아 무대로 옮겨 A2(2부리그·크레모나)를 거쳐 2009~2012년 페루자, 베르가모 등 A1(1부리그)까지 섭렵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2012~2013시즌에는 브라질 리그 아밀 캄파니아에서 주전 레프트로 활약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불가리아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이 끝나는 대로 9월 중순 팀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어린 나이에도 세계 빅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만큼 좋은 활약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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