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1억7600만 달러보다 5.6%가 증가한 1억8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이 3900만 달러로 31.2% 증가했고 의료용전자기기가 2700만 달러(33.3%) 증가했으며 합금철(2700만 달러, 13.2%), 시멘트(2500만 달러. 14.6%), 주류(1100만 달러. 10.1%)는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브라질(117%), 미국(51.4%), 중국(15.6%) 등은 증가한 반면 일본(14.5%)과 인도(10.2%)는 감소세를 보였다.
강원도 수출은 일본의 경기회복을 위한 엔저정책의 지속에 따라 일본에 대한 수출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브라질,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과 금년들어 다소 주춤했던 미국시장이 증가함에 따라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도의 지속적인 수출지역 다변화 정책 등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도 관계자는 "국제유가와 환율변동성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지만 이에 대처, 탄력적으로 대응해 올해 수출 목표액인 22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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