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순신대교 보수작업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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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이순신대교 보수작업 10일부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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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비파괴검사 등 통해 완벽한 보완 방침
[전남=광주타임즈] 이창원 기자 = 전남도는 10일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에 대한 본격적인 보수작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수작업에선 포장면에 대한 성능평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 4월 30일 준공한 이순신대교는 준공 전 여수세계박람회 임시 개통으로 인한 포장면 피로누적 등으로 포장 구간에서 일부 균열이 발생해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전남도는 항구복구에 앞서 통과 차량의 주행성 향상과 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대해 육안조사 및 비파괴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계, 전문기관, 시공사와 연계해 비파괴 검사 및 사용재료에 대한 검증 시험 등을 통해 포장면 전체에 대한 성능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포장 성능평가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수행된다. 정확한 성능평가 결과를 토대로 추가로 보완이 필요한 경우 추후 완벽한 보완조치를 통해 이순신대교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체계적으로 도로와 교량관리를 위해 전자동 중차량중량정보관리시스템(WIM), 지진계, 풍향풍속계 등 300여종의 교량계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관리하는 유지관리사무소도 착공해 연내 완공할 예정으로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교량 규모(경간장)가 국내 최장이며 세계 4위인 이순신대교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토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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