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크리스마스 전후 도발 가능성…안보 불안감” 언급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로 추정되는 상황이 미국 상업 위성에 잡히고, 미국은 한반도에 코브라 볼 등 연일 정찰기 순회를 하며 북한에게 시위 아닌 시위를 하고 있다”고 위기 징후를 지적했다.
이어“휴전 직전 가장 치열하게 싸우듯 지금의 대치 격화 상황이 대화를 앞둔 기싸움의 시간이기를 바란다”며 “제가 수없이 지적했지만 북미 두 정상은 달리는 호랑이 등에 탔다. 떨어지면 다 죽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고수들은 어리석게 죽은 선택을 하지 않는다”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두 정상의 결단, 그리고 거듭 대화만이 살 길”이라며 즉각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의 우려처럼 현재 한반도 상황은 당장 위기감이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예측불허의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국내외에서 우려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앞서 북한 리태성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도 지난 3일 담화를 통해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며 크리스마스 전후 도발을 강력 경고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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