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8년째 군민한글학교·성인문해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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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8년째 군민한글학교·성인문해교육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11.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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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광주타임즈]이계문 기자=진도군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군민한글학교를 올해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진도군청 대회실에서 어르신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한글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제8회 군민한글학교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군민한글학교 백일장대회는 어르신 학생들이 그동안 배움의 열정을 글로 표현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이 됐다. ‘추억’을 주제로 어르신 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백일장의 열기가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처럼 아름다웠다.

군민한글학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평생을 까막 눈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 620여명의 어르신들이 학생으로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성인문해교육을 9개소 10개반 130여명이 실시해 3년이 지나면 초등 학력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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