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규모 1만5649ha 전국 24% ‘최고’
이 날 고군면 원포 물양장에서 실시된 위판에는 한 어가에서 4.9t의 물김을 위판했으며, 120㎏ 한 망에 평균 22만 원에 거래돼 910만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올해산 첫 햇김은 고군면 일대 김양식어장에서 생산된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 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고 해 일명 ‘곱창김’으 로 불린다.
맛과 향이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군의 2020년산 김 양식 규모는 1 만5649㏊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24%를 차지하고 있다.
올 해는 11만4070t의 김 생산이 예상됨에 따라 위판고가 1342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7억 원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해 11만807t을 생산, 1115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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