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서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 지역 돌봄 관리사들이 광주시와 사회사비스원을 향해 전일제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이하 돌봄노조)는 26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돌봄관리사 처우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과 복지는 사회적 비용이자 투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돌봄노조는 “사회서비스원은 돌봄관리사들이 5년 전부터 시간제 근무 형태로는 시민에게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없다고 외쳐오자 전일근무자를 확대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그러나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은 적자를 이유로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내년부터 전일제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와 사회서비스원이 시민에게 따뜻하고 공정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면 노동자인 돌봄관리사들의 처우개선부터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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