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최근 열린 ‘2024년 전남도 치매 관리 사업 발전대회’에서 민관 협력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6개 기관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경찰서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 등록 서비스, 관계 기관 합동 실종 모의 훈련, 해양치유 힐링 프로그램 개발,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완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예방·인지 강화 교실, 가족 교실 및 자조 모임, 치매 환자 물품 지원 등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치매 치료 관리비 확대 지원, 치매 인식 개선 홍보 등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치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광일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돌봄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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