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여수경찰서 경무계 이용기=최근 우리 사회는 마약 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침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명 마약운전(마약류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행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마약운전은 뇌와 신경계를 자극하는 마약으로 인해, 운전자에게 착각과 환각을 유발한다. 운전 중 주변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며 속도와 거리감각을 왜곡시켜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마약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반응속도와 판단능력을 현저히 저하 시킴으로 인해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범죄다. 단순 법적인 문제를 넘어 무고한 생명을 위협하는 중범죄다.
마약류에 대한 단속 강화에도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하는 사례는 줄지 않고 있다. 경찰도 지난 1일부터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마약운전 특별단속을 시작하며 마약운전 범죄에 대해 발맞춰 대응하고 있다.
마약운전의 예방책으로는 마약 운전자에 대한 더욱 강력한 처벌 뿐이다. 이를 위해서는 빈틈 없는 법적 절차가 마련돼야 하며 마약운전의 위험성과 마약 운전이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중대한 범죄임을 교육과 홍보도 필요하다.
마약운전은 우리 사회 전체를 위협하는 범죄이며 무고한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다. 마약 운전으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경각심과 관심을 가져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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