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1000여 명, 완도해변공원 방문 등
치유 콘서트·고산 풍류 경연·은하수 투어 인기
치유 콘서트·고산 풍류 경연·은하수 투어 인기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해양치유 체험과 고산 풍류 경연, 은하수 투어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2023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이 큰 인기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막한 ‘2023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에 하루 최대 1000여명이 주 무대인 완도해변공원을 찾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양치유 체험존은 낮 시간대 대기 줄이 만들어질 정도다. 매일 오후 2시 진행하는 마술쇼와 버블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가을밤 치유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섬 권역에서 열리는 청산도의 범바위 은하수 투어, 보길도의 고산 풍류 경연, 세연정 등불 축제 등에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완도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가을 숲속 음악회와 공예 체험 등도 관심이 높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는 보물찾기, 동백 공예품 만들기가 마련되며 바다와 숲의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파랑길 걷기 투어 맛보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완도의 가을 섬에서 좋은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오는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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