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출하·가공·유통 체계 마련…소비 활성화 기대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 자연 그대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출하와 가공, 유통 체계를 갖춘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건립됐다.
완도군은 최근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농협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완도농협 복합유통센터’는 지난 2021년 균특사업인 농촌자원 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죽청리 농공단지 내에 건립됐다. 4241㎡ 부지에 복합유통센터와 저온 저장고, 사무동 등을 갖췄다.
신우철 군수는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으로 농특산물 판로를 더 넓힐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이 국민 식탁에 오르고 ‘완도자연그대로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은 “복합유통센터가 완도를 대표하는 산지 유통 조직으로 자리매김될 것이다”며 “완도 자연그대로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 취급 확대와 저장, 상품화 시설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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