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벌초 대행서비스 할인권 등 답례품 26개 품목을 추가해 총 65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 품목과 공급 업체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벌초 대행서비스 할인권을 비롯해 손질 전복 및 바나나 세트, 제과 세트, 소방안전 꾸러미, 농장 체험권 등이다.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뒤 7월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지난해 선정된 답례품을 포함, 총 65개 품목으로 늘어 37개 공급업체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상당의 특산품과 서비스 상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개발하고 홍보책자도 제작할 방침이다”며 “선행을 펼치는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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