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짜 농민, 행동으로 곡성 변화 이끌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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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농민, 행동으로 곡성 변화 이끌 준비됐다”
  • /곡성=안순기 기자
  • 승인 2024.09.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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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 누가 곡성군수 최적임자인가
④정환대 무소속 예비후보(전 전남도의원)

[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광주타임즈는 오는 10.16 곡성군수 재선거에 대비, 군민의 바른선택을 위해 예비후보자를 중심으로 지상 인터뷰를 갖는다. 상세 정책보다는 ‘왜 출마하는가’를 군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미리 보낸 설문에 후보자가 제출한 답변을 중심으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  나는 왜 출마를 결정했는가?

저, 정환대는 평생 흙을 일구며 살아온 진짜 농민입니다. 곡성의 들판에서 땀 흘리며, 땅의 언어를 배우고, 그 속에서 곡성의 현실을 누구보다 깊이 체험했습니다. 이번 곡성군수 출마는 단순한 선택이 아닙니다. 인구는 줄고, 청년들이 떠나며, 농업의 뿌리가 흔들리는 곡성의 위기 앞에서 농민들의 강력한 요구와 절박함에 응답한 결단입니다.

농민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는 저에게 깊이 와 닿았고, 곡성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나서야 한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 저는 단지말로만 떠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미 행동으로 곡성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준비가돼 있습니다. 농업의 가치를 지키고, 곡성의 미래를 다시 세우기 위해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바칠 것입니다.

저, 정환대는 곡성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농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변화, 그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저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 특히 농민 여러분의 강한 요구에 의해, 저는 곡성의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어낼 것입니다. 곡성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  왜 내가 적임자인가?

곡성은 농업이 근간이 되는 지역입니다. 곡성의 발전을 논하려면 그 뿌리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곡성군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곡성의 발전을 이야기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저, 정환대는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지금도 현장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곡성의 아들입니다. 농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해왔고, 도의원 시절 곡성군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부딪치며 ‘일 잘하는 정환대’라는 평가를 받으며 군민들의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저는 주민들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와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주민들로부터 직접 감사패를 받으며 신뢰를 확인했습니다. 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왔습니다.

곡성군이 직면한 인구 감소, 경제 침체, 청년 유출 등 산적한 문제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저는 농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의정 활동, 그리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곡성의 미래를 바꿀 준비가 돼 있습니다. 제가 곡성 군수로서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곡성 경제를 다시 살리고,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며, 곡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작목이 돈이 되는 ‘명품 농업’으로 발전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위해 복지와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겠습니다. 더불어 곡성을 전국에서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이제 곡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저 정환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곡성의 미래를 확실히 바꾸겠습니다. 저보다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 곡성의 변화를 이끌어 냅시다.

 

■  곡성군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첫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입니다. 곡성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젊은 인구의 유출,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는 노령화로 인해 지역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곡성의 경제 기반을 약화시키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잃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청년 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활성화, 그리고 주거 및 교육지원과 같은 정책이 시급히 도입돼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곡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둘째, 경제 침체와 농업 경쟁력 약화입니다. 곡성군은 농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최근 농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지역 경제 전체가 침체되고 있습니다. 농가소득이 감소하고, 농업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곡성의 농업 기반이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예산 확대와 농업기술센터 기능 확대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농민과 청년농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곡성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관광 인프라와 지역 개발의 불균형입니다.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곡성의 각 권역 간 발전 불균형이 심화돼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곡성읍의 기존 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석곡권과 옥과권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특화재생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곡성 특산물과 연계된 농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6차 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곡성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곡성군을 살릴 발전 대안 2~3개를 손꼽는다면?

곡성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됐으며, 현재 추세가 지속된다면 곡성군 전체 인구의 고령자 비율이 4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지역 상권 위축과 지역소멸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첫째, 귀농·귀촌 가구와 청년 농업인 유치를 위한 정책이 강화돼야 합니다. 곡성군은 주거지 제공을 포함해 농업 분야의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더불어 농촌 주택 리모델링 지원 및 주거지 보조금 제공 등을 확대함으로써 귀농·귀촌이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입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곡성읍에 신기산단을 재추진하고, 오산운곡 농공단지에는 경쟁력있는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병원, 특화학교, 요양원 등 생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더불어, 관광활성화도 인구증대를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곡성을 전국에서 찾는 명소로 만들어 곡성을 알리고 ‘강산이 어우러지는 명품곡성’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정환대가 앞장서겠습니다.                    
                 

 

정환대 곡성군수 예비후보 주요경력    

출생 : 1960. 09. 02
학력 : 전남과학대학

▲오산초, 옥산중, 광주상고, 전남과학대학
▲새천년민주당 오산면 연락소장(1998~2002)
▲제10대 곡성군 오산면 청년회장(2001~2002)
▲(사)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제7대 오산면협의회장  
▲(사)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제9대 곡성군연합회장  
▲제4대 곡성군의원, 하반기 부의장  
▲제8대 전남도의원, 후반기 농수산환경위원회 위원장 
▲제9대 전남도의원,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농수산위원 
▲(사)한국사슴협회 제21대 회장(2019~2022)
▲(사)한국사슴협회 제22대 회장(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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