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 강대호 기자=광주 광산구는 타악그룹 얼쑤의 ‘저승에서 살아온 자’ 공연을 7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전통 타악, 국악, EDM(Electronic Dance Music,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합작해 저승이란 공간 안에 상상력을 더한 타악 퍼포먼스 극이다.
공연은 망자의 선과 악의 크기를 가늠해 망자들의 윤회와 환생을 결정하는 저승을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짙은 다크서클, 검은 갓 등 저승사자가 인도하는 저승에 불시착한 주인공은 ▲가족 ▲택배 ▲고객 ▲김명식 등 4가지 키워드로 재판을 받는다.
저승에서 살아온 자는 불완전한 삶에 대한 회의감, 시기를 알 수 없는 두려움 등을 타악 퍼포먼스로 유쾌하고 재밌게 풀어내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공연은 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예매는 6일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9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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