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농협, 전국 1위 연거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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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옥과농협, 전국 1위 연거푸 수상
  •   /곡성=안순기 기자
  • 승인 2024.08.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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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달성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수상 쾌거
구정훈 조합장 “농민 위한 조합 경영 최선”
구정훈 곡성 옥과농협 조합장.
구정훈 곡성 옥과농협 조합장.

[곡성=광주타임즈]안순기 기자=곡성군 옥과농협이 전국 농협 가운데 연거푸 최우수 평가상을 수상해 경영 혁신 새로운 모델로 등장했다. 전국 농협평가 1위와 한국 소비자대상 1위 등을 잇따라 수상한 것.

구정훈 조합장의 경영철학인 “조합원님이 살아야 농협도 산다”는 소신이 조합원들에게 실익과 미래 희망을 제공하면서 조합도 부자조합으로 거듭나게 됐다.

옥과농협은 지난주 ‘2024년 상반기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농촌형 6그룹)를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매년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입지유형과 사업규모에 따라 27개 그룹으로 분류해 경제사업(13개 부문), 신용사업(4개부문), 교육지원사업(8개부문) 등 농·축협 사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구정훈 조합장은 초고령화돼가는 조합원들에게 어울리는 대행사업 확대실시를 비롯, ▲수도작 전 필지 2회 무상 방제 ▲농작업 대행 사업 착수, 찰옥수수 및 배추 계약재배 활성화 ▲신 소득 작목인 만감류 육성 확대 ▲영농자재 교환권 증액 배부 ▲조합원 영농 편익을 위한 벼 육묘장 확충 ▲사과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세척 사과 온라인 판매 사업 추진 ▲농업 재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농업 생산과 유통 부문에 대한 지원을 대대적으로 확대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었다. 이같은 성적으로 옥과농협의 총자산 규모는 3460억으로 5년 동안 1384억이 증가했다.

이와함께 옥과농협 경제사업소는 지난 9일, 2024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 ‘고객만족 농산물 유통’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은 주식회사 워드아이네트워크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이 주최하고 있다.

곡성 옥과농협 하나로마트 전경.
곡성 옥과농협 하나로마트 전경.

옥과농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농협로컬푸드매장과 관광지 등을 연계시켜 판매토록하고 선물세트 등 다양한 종류로 변화를 시도해 일반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기차마을 등 관광지와 축제, 5일 장터 등에서 농산물의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옥과농협의 강점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수상하게 되는 ‘한국소비자베스트브랜드대상’을 받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진과 사업추진 확대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꾸준히 노력한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원을 비롯한 고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조합장은 “옥과농협이 곡성군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농협을 믿고 모든 사업을 전 이용해 주신 조합원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조합원만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섬기는 경영으로 진정한 농협다운 농협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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