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배추 출하조절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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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배추 출하조절시설 들어선다
  • /해남=박수현 기자
  • 승인 2024.05.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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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억 투입, 문내면 난대리 일대에 건립…노지채소 수급안정 등 기여 기대

[해남=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2024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1억원(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

해남군과 문내농협은 문내면 난대리 일대 1만 9810㎡의 부지에 저온시설 2333㎡, 집하시설 339㎡를 포함한 배추 출하조절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노지채소 중 생산량 및 가격 변동이 심한 수급불안품목인 배추, 양파, 마늘 등 품목에 대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겨울배추 최대 주산지이지만, 생산량에 비해 저장시설 부족으로 반복된 산지폐기와 농가소득 불안정 등 문제가 매년 발생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면 및 발표평가(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지자체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시설부지 확보계획 및 자금운용 등 조달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채소류 수급조절 시설은 겨울배추 주산지인 해남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권역 계약재배 확대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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