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진로 “진심으로 사과…회수 등 적절한 조치 최선”
[광주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캔(355㎖) 제품에 이취 및 혼탁이 발생한 것과 관련, “현장조사를 통해 업체의 조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식약처는 “현재 업체의 회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사과문을 통해 “최고의 제품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캔 제품에 이취 및 혼탁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4월 3일, 17일 생산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하고 해당공장의 생산라인을 점검한다”고 덧붙였다.
화이트진로는 문제된 혼탁과 이취는 젖산균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인체엔 무해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 임직원이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회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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