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조류충돌 저감사업 지원대상 공모…16일까지
상태바
광주시 조류충돌 저감사업 지원대상 공모…16일까지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4.05.01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류충돌 스티커 부착(광주시립수목원). /광주시 제공
조류충돌 스티커 부착(광주시립수목원).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시는 건축물 투명창과 투명방음벽에 조류가 충돌해 부상·폐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류충돌 저감사업’ 지원대상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주지역에서 조류의 충돌이 예상되는 건축물·투명방음벽을 관리하는 공공기관 또는 일반건축물 소유주·관리주체 등이다.

국립생태원 조류충돌 시민참여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광주시 조류충돌 발견 건수는 5180건으로 충돌 장소는 건축물과 방음벽이 4932건으로 95%에 달한다.

광주시는 올해 2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류충돌 피해 민원이 많거나 홍보 효과가 큰 건축물 또는 투명방음벽 등 지원 대상 시설물을 5월 말까지 선정, 조류충돌 저감을 위한 방지테이프를 지원한다.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는 환경부의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류가 상하 5㎝, 좌우 10㎝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려 하지 않으려는 특성을 적용한 ‘5×10규칙’ 패턴 무늬 스티커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6일까지 환경보전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