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이동 세탁차량’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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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이동 세탁차량’ 시동 걸었다
  • /화순=양인선 기자
  • 승인 2024.05.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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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을 어르신 대상 이불 빨래 서비스 시작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은 1일 오지마을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세탁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최근 군청 앞 광장에서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동 이불빨래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세탁차량 전달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김동극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양동만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동 세탁차량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비 1억1000만원, 개인 기탁 70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8000여만원으로 마련했다. 2.5t 화물차에 4대의 세탁기를 갖췄다.

화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불세탁을 희망하는 마을을 방문해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세탁물 수거에서 세탁, 배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평빨래방에 이어 이번에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됐다”며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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