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 홍성태 신용상임이사가 이임식을 끝으로 그동안 몸을 담아온 조합 임원직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울러 신임으로 조도숙 상임이사가 취임하면서 조합 신용업무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었다.
지난 21일 순천 마리나에서 개최된 이번 이・취임식에는 전남도의회 신민호(기획행정위원장)의원을 비록한 한춘옥(윤리특위 부위원장)의원, 한숙경(박람회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원과 순천시의회 장경순(왕조1동)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조상명 NH농협 순천시지부장 등 농협 내·외부 인사 및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헌신과 노력을 격려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남휴 조합장은 홍성태 상임이사에 대해 전 임원진의 뜻을 담아 그동안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재임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취임하는 조도숙 신용상임이사에 대해서는 농협뺏지를 수여하며 취임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홍성태 신용상임이사는 퇴임사에서 “3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어려울때마다 조합원과 직원들의 염려와 걱정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걸어가야하는 인생길에서도 마음변치 않고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늘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성태 신용상임이사는 1988년에 순천농협에 입사해 30년을 열정으로 성실하게 근무하다 2018년 퇴직하고 2019년 4월 순천농협의 신용상임이사로 취임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조도숙 신용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그동안 홍성태 신용상임이사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순천농협의 신용상임이사라는 막중한 역할을 부여받은 만큼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수익성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에게 편익을 드리는 농협, 고객에게 감동과 행복을 드리는 농협을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