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ㆍ도와 227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집단급식소 음식물 맞춤형 감량 대책, 음식물 발생량 감량 성과 등 5개 분야의 통계자료 실적과 현장평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북구는 ▲단독주택 및 소형음식점 종량제 시행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주민참여유도를 통한 재활용촉진 ▲지렁이를 활용한 감량화시범아파트운영 ▲맞춤형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환경기초시설 견학 ▲음식물 수거체계 개선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2011년에 대비 일일평균 약 29톤이 감소되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 기관, 사회단체 등 모두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전국 최초로 신규공동주택 건설시 음식물처리기(RFID) 설치 의무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철저한 업무분석 및 적극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추진으로 처리비를 2012년 대비 9억8천8천원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